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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작년 영업익 98억원…5G 투자지연 여파

김도현
- 올해 5G 인프라 투자 재개 기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통신장비업체 알에프텍이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22일 알에프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 25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9.3%, 25.7%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및 투자를 연기하면서 알에프텍은 전반적인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4분기 모바일 부품 사업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HA 필러 사업 등이 선전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본원사업인 모바일 부품을 기반으로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사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자회사 실적 기여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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