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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日이커머스 디지털 전환 이끈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01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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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Z홀딩스의 핵심 기업인 라인과 야후재팬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를 상반기 내 일본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영 통합을 완료한 라인과 Z홀딩스는 사업전략 발표회를 통해 신생 Z홀딩스의 커머스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일본 판매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드는 수고를 덜고 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하도록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토탈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 국내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선보인 무료 온라인 스토어 구축 플랫폼이다.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편의 기능과 무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비즈어드바이저’로 쉬운 창업을 이끌어 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은 Z홀딩스와 라인, 각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를 통한 4개사의 제휴 협력으로 라인과 야후재팬의 커머스 비즈니스 핵심 툴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일본 SME의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메신저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스마트스토어의 첨단 기술력과 판매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성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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