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주니퍼 네트웍스(이하 주니퍼)는 사이버보안 조직 사이버레이팅으로부터 ‘SRX 시리즈’ 방화벽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A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이버레이팅은 NSS 랩스의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빅 파탁(Vik Phatak)이 새로 설립한 조직이다. 지난해 10월 운영을 중단한 NSS 랩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구 차세대 방화벽)에 대한 제품 평가를 발표했다.
주니퍼 ‘SRX 4600’ 방화벽은 보안 효과, 관리, 보안소켓계층/전송계층보안(SSL/TLS) 성능, 고객 평가에서 종합 점수 AA를 획득했다. 특히 익스플로잇 차단율 보안 효과 부문에서 99.5%로 AAA를 받으며 업계에서 두 번쨰로 높은 보안 효과 점수를 기록했다.
사만다 마드리드 주니퍼 보안 사업 및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이버레이팅으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주니퍼 SRX 방화벽이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차세대 방화벽(NGFW) 중 하나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주니퍼는 NSS 랩스의 2019 데이터센터 보안 게이트웨이 테스트에서 ‘권장’ 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ICSA 랩의 ‘Q4 2020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100% 차단율과 오탑 제로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