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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정기주총 개최…LG화학 출신 사외이사 선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15 14: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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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0년 매출 1조5662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성과를 보고했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다.

이날 민경준 대표는 “창사 50주년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해 첫걸음을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양·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시장 선도형 기술 개발과 양산능력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신규 사외이사로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과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선임했다.

민 대표와 포스코 2차전지소재사업실장 정석모 비상무이사는 재선임했다.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계현 사외이사와 강득상 사내이사는 임기가 만료됐다.

포스코케미칼은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 확보 ▲안전경영 실현 ▲ESG 경영과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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