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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결제수단에 비트코인 추가…"법정화폐로 안 바꾼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4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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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트위터 계정 '더킬로와츠'가 제시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수단 추가 화면./출처=The Kilowatts 트위터
트위터 계정 '더킬로와츠'가 제시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수단 추가 화면./출처=The Kilowatts 트위터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테슬라가 전기자 결제 수단에 비트코인(BTC)을 추가했다.

2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로부터 받은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자체로 보유할 것이며, 법정화폐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기차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더킬로와츠’는 테슬라 홈페이지 상 ‘모델S’ 구매 화면에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추가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더킬로와츠가 제시한 구매 화면에는 신용카드, 애플페이와 함께 비트코인 옵션이 추가돼있다. 다만 이 같은 화면은 현재 미국 지역 내에서만 뜨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달 15억달러(한화 1조 6815억원)치 비트코인(BTC)을 매수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기차 결제수단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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