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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美 네오노드, ‘터치센서 모듈’ 사업 본격화

김도현
-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테스트 완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배터리 장비업체 파인텍이 터치센서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국 네오노드와 협업한다.

8일 파인텍은 네오노드의 터치 센서에 자체 터치 솔루션을 결합해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제어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들과 함께 테스트도 마쳤다.

현재 기존 엘리베이터에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제어 패널을 시범 설치하고 추가적인 고객 반응을 지켜보는 단계다. 제품 출시 준비는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불특정 다수의 접촉으로 감염 우려가 있는 기기에 대한 비접촉식 터치 제품 수요는 다양한 영역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일 파인텍 대표는 “네오노드와 협력 관계 아래 파인텍은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비접촉식 터치에 대한 조작 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 “엘리베이터에서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키오스크와 ATM기기, 자동차용 인포메이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접촉식 터치 제품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반 포셀 네오노드 대표는 “네오노드와 파인텍의 비접촉식 제어 패널 출시는 비접촉식 터치 제품에 있어 큰 이정표로 빠른 시일 내 더 많은 비접촉식 제어 패널이 엘리베이터 현장에 설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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