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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SW) 제품 116종, 총 3200대를 보급한다.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시각 관련 60개, 지체/뇌병변 24개, 청각/언어 32개 제품이다. 전시회 사이트에서 제품 개요, 기기의 특징 및 사양, 구성 품목, 주요 기능 및 사용법, 기기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 유형별, 활용 영역별로 보조기기 제품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NIA는 보조기기 실물 확인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해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할원 보조기기 체험관에 2021년 보급기기 전체를 비치했다.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체험할 수 있다.

2021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주관해 신청접수, 선정, 보급을 추진한다. 보급을 원하는 장애인은 6월18일까지 전국 접수처 189곳을 통해 보급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다. 소정의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되고 제품 가격의 80~90%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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