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조명용 LED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7 15: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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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M301B에보’ 출시…ErP A등급 구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LED 패키지 ‘LM210B에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색 LED 광효율은 235루멘퍼와트(lm/W)다. 1와트(W)당 235루멘(lm) 밝기를 달성했다. 유럽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 규정 ErP(Energy-related Products) 최고 등급 기준(210lm/W)를 상회한다. LM301B에보를 탑재한 조명기구는 ErP A등급을 만족한다. 미국 조명규격 DLC(DesignLights Consortium) 프리미엄 등급도 충족했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플립칩 기술을 활용해 발열을 최소화했다. LED칩 몰드 내부에 반사체 구조를 써 광효율을 극대화했다. 형광체 배합을 개선해 색재현성을 향상했다.

LM301B에보는 가로 3.0밀리미터(mm) 세로 3.0mm 3030 패키지 플랫폼 기반이다. 색온도는 2700~6500캘빈(K) 범위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LM301B에보 패키지는 심화되는 효율 경쟁에서 독보적인 차별점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사에게 고부가 가치 LED 광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및 에너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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