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홈앤쇼핑·공영쇼핑도 ‘큐레이션·라방’…모바일 앱 강화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중소기업 상품 유통 채널인 공영쇼핑과 홈앤쇼핑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강화한다. 추천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도입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전략이다.

15일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모바일 앱에 고객 취향과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MY추천’ 메뉴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 모바일 앱에선 고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재구매 우수상품 및 연관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베스트 판매 상품 기반 ▲요즘 잘 나가는 상품 ▲요즘 뜨는 검색어 코너를 신설했다.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데도 힘썼다.‘장바구니에 많이 담긴 상품’, ‘상품평 우수 상품’ 등 노출하는 검색 영역을 신규로 운영해 상품 선택 편리성을 한층 더 높였다.

다른 고객이 많이 구매하고 검색한 상품도 동시에 제안한다. 다양한 상품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의 상품 접근 단계를 단축하여, 보다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춤 추천 및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공영쇼핑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소포장 상품판로지원에 나선다. 기존 TV홈쇼핑에선 소품목 대량판매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면 공영라방은 모바일 커머스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16일 11시 공영라방에선 '우리밀 붕어빵'을 판매한다. 국내산 무농약우리밀과 국내산 팥·계란, 임실치즈 등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 팥·슈크림·치즈맛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분 특가 '게릴라 초특가'로 TV홈쇼핑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억7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량 판매 위주 TV홈쇼핑에선 정식 편성이 어려웠지만 이번 공영라방에선 소품종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3봉 구성 1만1900원, 6봉 구성 1만7900원이다.

17일 오전 11시엔 '무주 반딧불 김치'도 소포장 상품으로 판매한다. 기존 TV홈쇼핑에서 판매하던 김치 상품의 용량이 10kg 이상인데 반해 '무주 반딧불 김치'는 5kg으로 구성했다. 포기김치 5kg을 특가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공영라방 관계자는“앞으로도 1인가구 안성맞춤인 다양한 소포장 제품들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판로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이안나
anna@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