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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에이아이, ‘마쉬레크 뱅크’에 대화형 AI 기반 가상비서 ‘뱅크어시스트’ 공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업 코어에이아이는 아랍에미리트(UAE) 금융기관인 마쉬레크 뱅크에 AI 기반 가상비서 ‘뱅크어시스트’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에이아이에 따르면 마쉬레크 뱅크는 혁신 기술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뱅크어시스트를 채택했다.

마쉬레크 은행은 50만명 이상 개인 및 소기업 거래처 리테일(소매) 금융 구객들이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음성과 문자로 뱅크어시스트를 사용해 100개 이상 소액 예금과 융자, 송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과 보다 핵심적인 인터랙션 처리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쉬레크 뱅크의 토머스 칠리안 총괄 부사장은 “장기적인 고객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차세대 기술인 대화형 AI 기반 가상 비서를 도입했다”며 “마쉐레크 뱅크는 코어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정확한 질문자 의도 파악, 대화 관리, 사용 편의성 등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자사 고객들은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어에아이아이 최고경영자(CEO) 라지 코네루는 “마쉬레크와 협력해 고객에게 은행 업무를 즐겁게 해주는 진정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자사가 추구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목표”라며 “일상적인 비즈니스 상호 작용을 자동화하고 보다 스마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기능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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