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는 가운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에스원은 자사의 근태관리 솔루션 ‘에스원 PC-OFF’ 가입자수가 전년대비 22% 늘었다고 밝혔다.
에스원 PC-OFF는 퇴근시간에 맞춰 PC가 자동 종료되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함께 지원한다. 외근 중인 임직원의 경우 모바일 앱에서 근무지역을 설정하고 해당 지역에 도착한 뒤 앱의 ‘출근하기’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출근시간을 입력할 수 있다. GPS로 설정한 근무지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할 경우에만 출근 입력이 가능하다.
에스원은 이와 함께 입구에 설치된 근태 리더기에 카드, 지문, 얼굴 등으로 출입을 인증하면 자동으로 출·퇴근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 기록되는 ‘클라우드 매니저’가 중소기업의 인력 관리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근태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비용과 인력에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