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아파치 카프카 개발사 ‘컨플루언트’, 나스닥 상장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소스 아파치 카프카 지원,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컨플루언트’가 2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42.31달러로 시작해 45.02 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12억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링크드인 출신의 엔지니어 3명이 설립한 컨플루언트는 여러 소스의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 전달하는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 기준 포춘 100대 기업의 80%가 카프카를 사용하고 있으며, 컨플루언트 개발자들이 카프카 커밋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와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리프트, 아우디, 월마트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지사도 설립하며 통신사, e커머스 기업 등을 고객으로 삼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컨플루언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58% 증가한 2억368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연구 개발(R&D) 비용 등의 증가에 따라 순손실은 2019년 9500만달러에서 2억2980만달러로 늘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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