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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과기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신원증명 분야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9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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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신원증명 분야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씨유박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및 결제 플랫폼'을 개발한다.

우선 결제 플랫폼은 개인의 안면인식 정보 기반 인증서를 통해 비대면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결제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서도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코인플러그는 DID 기반의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키핀을 통해 비대면 인증서를 발급한다. 씨유박스는 안면정보를 인식해 태깅하는 기기를 제공하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머니트리 앱을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마이키핀 앱에서 본인확인 및 안면촬영 절차를 통해 비대면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후 안면인식을 통한 비대면 본인확인 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을 기반으로 하는 DID를 통해 진행된다. 사용자 안면인식 데이터는 본인의 단말기에만 저장, 전자서명을 통해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및 위변조 우려가 없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지난 12월 마이키핀의 ‘안면인식기술 기반 DID를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며 “DID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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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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