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유진스팩4호-프로이천 합병상장 예고…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김도현
- 프로이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테스트 부품업체…10월 상장 계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유진기업인수목적4호(이하 유진스팩4호)와 프로이천이 힘을 모은다.

13일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과 합병 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이 가결되면 상장 절차를 밟게 된다.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 목표다.

피합병법인 프로이천은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장치업체다. 그중 프로브 유닛 및 프로브카드 분야에 특화돼 있다. 각각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불량 제품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 쓰이는 프로브 유닛과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용 프로브카드가 주력이다.

프로이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필름 타입 COF(chip on film)용 프로브 유닛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125건의 주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LED용 프로브카드와 2차전지 그리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이천은 2020년 연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를 이용하시면 자기소개서 저장 등의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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