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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동행세일' 지원 성료

이안나
- 향후 지자체와 협업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TV) 지역채널 상품소개(커머스) 방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6월24일~7월11일) 케이블TV사들이 자체 기획·방송한 18편 커머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여종 지역 특산품 및 농수축산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 11개사(62개 방송구역)는 1597회(재방송 포함), 총 1277시간을 방송을 진행하며 동행세일 비대면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과를 달성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정보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과 QR코드를 통한 편의성 증대, 인공지능(AI)아나운서 상품 설명 등 새로운 방식 신기술도 도입해 상품판매 지역민에게 도움을 줬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커머스 방송이 지역채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며 “향후 실증특례가 허용된 2년간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3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서 1일 3시간 안에서 3회 이내로 상품소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증특례를 허용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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