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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만·베트남 비대면 수출 상담회 진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23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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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오는 27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60개사 참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23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 간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대만·베트남 3개국에 온라인을 동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비대면 수출 상담회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이다. 지난 1월 동남 아시아 5개국을 연결해 진행한 결과 상담실적 약 6110만 달러(약 684억원)를 달성했다. 뷰티용품 기업 헤어프랜드 전동 헤어 염색기는 상담회를 통해 대만에 수출돼 현지 TV홈쇼핑에 입점하기도 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한류 콘텐츠 수요가 높은 대만·베트남에서 참여기업 수 60개로 확대해 진행된다.

패션·뷰티·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60개사가 대만·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원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이외에도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에서 참가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는 등 국내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1월 진행한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기대 이상 성과를 나타내 한국 상품에 대한 니즈가 큰 대만·베트남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참여기업 수를 늘려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 지원을 지속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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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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