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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리보니…슈퍼 히어로 활용 전투 ‘각양각색’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오는 8월 25일 글로벌 240여 개국에 정식 출시한다. 24일 오후 5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마플 퓨처 레볼루션은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요소들이 부각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개발사 넷마블몬스터는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원작 슈퍼 히어로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 연출에 이어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을 적용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아이언맨부터 스파이더맨까지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지닌다. 이용자는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나’만의 개성 뽐낸다=
게임에서 원하는 슈퍼 히어로의 외형과 콘셉트를 선택 및 적용할 수 있는 코스튬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지원된다. 특히 다중 세계 속 여러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만큼, 마블 세계관 기반 코스튬뿐만 아니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 코스튬도 제공된다.

각 코스튬은 파츠별 자유로운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가 가능하다. 코스튬 파츠는 크게 네 가지 부위로 구분돼 있으며, 각 부위별 테마, 색상, 텍스처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4억개의 코스튬 조합이 나온다.

특히, 슈퍼 히어로 외형 설정에 관한 자유도와 게임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고차원적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도입됐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스튬을 착용해 해당 코스튬의 부가 기능을 활용 중이라고 하더라도, 외형은 뉴 스타크 시티 코스튬을 착용한 것처럼 파츠별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코스튬 세트 효과를 얻기 위해 부자연스러운 룩(Look)을 연출하지 않아도 되며, 디자인과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해 슈퍼 히어로의 외형을 독특하게 꾸밀 수 있다.

아이언맨 마스터리.
아이언맨 마스터리.
◆마스터리 및 특성 시스템, 오메가 카드 등으로 전투력 극대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각 슈퍼 히어로의 스킬을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할 수 있다. ‘마스터리’란 이용자가 특정 스킬을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할 경우 기존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본적인 스킬 효과뿐만 아니라 스킬 액션 등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전투 스타일을 수시로 바꿔가며 게임을 공략해나가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아이언맨을 육성 중이라 하더라도 ‘관통탄’, ‘유도탄’, ‘연발 마스터리’ 장착 시 1대1 전투에 집중된 폭발적 화력을 보유하게 되며, ‘네이팜탄’, ‘소이탄’, ‘지면 강타 마스터리’를 장착할 경우 오픈 필드에서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광역 대미지 및 군중 제어 효과에 특화된 전투 기술을 갖추게 된다.

상위 성장 축인 ‘특성’ 시스템에서는 마스터리 구성을 한층 더 강화해 강력한 슈퍼 히어로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성 시스템은 마스터리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특수 능력 업그레이드와 코스튬 세트 장착 등을 통해 활성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메가 카드’ 시스템이 지원된다. 오메가 카드의 기능은 크게 고정 옵션과 전용 옵션 획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카드 장착 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을 비롯해 적중률, 회피율, 치명 확률, 치명 피해, 상태이상 저하 등 다양한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잔더스, 다크존 등 각 세트에 맞춰 오메가 카드를 장착하면 세트 옵션이 적용돼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이 등장하는 PvE 모드=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는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들이 등장하는 ‘블리츠’와 ‘레이드’ 등 팀원들과 협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가 제공된다.

먼저, 4인 파티 던전 ‘블리츠’는 다양한 몹(Mob)과 기믹을 넘어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모드다. 각 빠른 특성 파악과 팀워크 발휘 등을 통해 슈퍼 빌런을 제압할 수 있다. 특히 보스의 강력한 스킬을 피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가드 브레이크’를 발동시켜 보스를 행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블리츠의 상위 개념인 ‘레이드’는 더욱 강력한 슈퍼 빌런들을 공략하는 보스 던전으로 보스 패턴 파악이 중시되는 콘텐츠다. 마블 오리지널 슈퍼 빌런들과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레이드는 론칭 스펙 기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슈퍼 빌런을 공략하는 재미 외에도,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로서의 각종 서사 체험이 가능한 ‘특수작전’과 각 층을 공략하며 전투력의 한계를 실험하는 ‘배틀 챌린지’ 등이 제공된다. 특수작전의 경우 ‘잔더스 방어’, ‘사카아르 생존전’, ‘하이드라 탈출’ 등 3개 모드로 구분된다. 제한 시간 동안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거나 빌런에게 붙잡힌 시민을 구출하면서 점수를 쌓고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비 등 스펙 영향 없이 팀원들과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더 민첩하고 세밀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다중 우주에서 펼쳐지는 PvP 전투=
핵심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인 ‘오메가 워’는 10대 10으로 진행되는 대전이다.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룰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팀원들과의 효율적인 소통과 단합이 중요하다. 적 MVP를 팀원 전체가 동시에 협공해 제압하거나, 맵 중앙에 생성되는 대형 수정을 획득하기 위해 주변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등 팀전략 기반으로 움직이면 이길 확률이 높다.

오메가 워 외에도 파티 및 연합 단위로 전투를 치르는 50명 규모 다중 접속 콘텐츠 ‘다크 존’이 제공된다. ‘컨버전스’로 인해 차원이 매우 불안정해진 다크 존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내의 여러 지역이 융합된 고위험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파티원을 제외하면 모두가 적이다. 맵 곳곳에 존재하는 강력한 슈퍼 빌런들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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