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4(가칭)’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프론트페이지테크는 아이폰14 예상 모습과 기능에 대해 보도했다.
아이폰14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노치’ 대신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노치는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V자 형태로 테두리(베젤)가 있는 형태다. 펀치홀 디자인은 상단에 카메라 부분만 뻥 뚫려 있다. 후면 카메라 범프는 평평해졌다. 일명 ‘카툭튀’라고 불리는 툭 튀어나온 디자인을 탈피한 것.
아울러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적용할 전망이다. 또 프레임에는 티타늄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역시 지난 7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4에 티타늄 프레임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폰14 라인업에는 5.4인치인 ‘미니’ 제품이 제외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에 ‘아이폰12미니’를 포함했지만 내년부터 라인업을 개편하는 것. 미니 제품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애플은 아이폰12미니 생산을 중단하고 단종 수순을 밟았다.
한편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9월14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한다. 아이폰13(가칭) 시리즈 예상 라인업은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로 4종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7(가칭)’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