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빼빼로 대신 전세계 ‘배그’ 신작게임 즐긴다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NEW STATE)’ 11월11일 글로벌 출시
-전세계 200여개국에 17개 언어로 정식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4년만에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열풍이 또 다시 불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사전예약 5000만명을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NEW STATE)’를 11월11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작은 전 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지원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2일 펍지 스튜디오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펍지(PUBG) 프랜차이즈를 잇는 작품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는 이번 신작을 통해 PC온라인 ‘펍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펍지스튜디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iOS 버전 사전예약자 수는 총 5000만명 이상이다. 한국 게임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박민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총괄 PD는 “PUBG: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 장르를 열었다면,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펍지 유니버스에 이색을 더한 2051년 근미래 배경과 PC 수준의 액션과 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등 오리지널 피처들을 선보인다. 트로이, 에란겔을 포함해 총 4개 맵을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개선과 콘텐츠 추가, 시즌 운영을 할 계획이다.
정현기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 사업 총괄은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고 모든 팬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전 세계 9개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활발한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부연했다.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행위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선다.
김상완 펍지 스튜디오 안티치트 총괄은 “기술적인 대응 외에도 플레이어 반응과 동향,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등 긴밀한 소통으로 이용자 의견이 게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용자 계정 보안 역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이를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 및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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