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티맥스소프트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했다.
앞서 메가존도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과 손잡고 한컴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2위 클라우드 MSP 기업 모두가 티맥스소프트 인수에 나선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곳은 10여곳으로 알려졌다. 공개 매각 전 단독 협상을 벌인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을 비롯해 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다수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 공개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경영권 지분 6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