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할인전...위드코로나와 함께 ‘코세페’ 즐겨볼까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일 개막했다. 올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온라인몰뿐 아니라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
1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코세페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 주간으로 전국 대·중소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일제히 할인전을 연다. 참여업체는 2053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11월은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쇼핑 비수기로 여겨졌다. 하지만 11월 중국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대형 할인 행사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전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면서 때 아닌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대세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온라인·비대면 부문이 중심이 된다. 최근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과 진행하는 ‘라방’ 기획전이 대폭 확대됐다.
코세페 라이브세일쇼에는 공영홈쇼핑·롯데온·롯데홈쇼핑·인터파크·티몬·현대홈쇼핑 6개사가 참여한다. 각 플랫폼에선 모델 겸 방송인 송경아, 이현이, 개그맨 김원효, 안소미, 홍윤화, 복현규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식품·뷰티·패션·가전 등 인기 품목을 판매한다. 국내 우수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특별전도 마련했다.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중국 소비자와 소통한다.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국내 프랜차이즈 상품권과 가정간편식(HMR)을 할인 판매하는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7번가피자·피자에땅·할머니가래떡볶이 등이다. 고래감자탕·아딸·곱창파는청년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HMR 제품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과 맛집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특색·테마 갖춘 온라인쇼핑몰 연중 최대 할인행사=주요 온라인쇼핑몰 업체들은 코세페 기간에 맞춰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품 판매와 지역 관광 홍보를 연계하는 등 소비심리 회복에 맞춰 수요를 공략한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에서 매일 11번씩 총 121차례 할인 라이브 커머스를 펼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해외 직구 상품 일부도 할인 대상에 포함시켰다. 위메프는 7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고 매일 다른 콘셉트에 맞춰 상위 10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콘셉트딜'을 진행한다. 티몬에선 명품·유명가전 등 매일 10여개 인기상품을 선정해 ‘광클릭 빅세일’을 개최한다.
롯데온은 코세페 기간인 15일까지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롯데 브랜드 챌린지'와 '라이브세일쇼' 등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옥션에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할인 품목 수만 3000만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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