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램리서치, 韓 반도체 장비 생산량 2배↑…화성 공장 가동

김도현
-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창립 10주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램리서치가 국내 반도체 장비 생산능력을 2배로 늘렸다. 한국 생산거점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담당한다.

1일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하반기 들어 경기 화성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화성공장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세 번째 사업장이다. 기존 오산 및 용인에 공장을 뒀다. 신공장은 최첨단 반도체 설비 제조시설을 갖췄다. 생산능력은 1~2공장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국내 생산량이 곱절 늘어난 셈이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화성공장을 통한 국내에서의 생산능력 확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전 세계 고객에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램리서치 글로벌 제조 운영 담당 마이크 스넬 부사장은 “계속된 투자는 전 세계 고객의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램리서치는 우수한 현지 인재와 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최고 수준 품질을 제공하는 집중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이날부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매년 생산량을 늘려가며 올해는 7000호기를 생산해 국내 공급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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