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1월10일 이슈 & 핫클릭] SM엔터 NFT, 테슬라 또 급락, 中 요소 긴급협상, 현

임재현

#SM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에 NFT 접목” = 블록체인 프로젝트 솔라나가 지난 9일 개최한 ‘브레이크포인트2021’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메타버스를 접목한 SMCU(SM컬처유니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이라며 “SMCU 안에서 아티스트와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재산권(IP)이 연결되는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MCU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한편 NFT 관련 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NFT 사업 기대감으로 전일(9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0일 장초반에 2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 또 급락 = 9일(현지시간) 마감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1.99% 하락한 1,023.50달러로 마감됐다.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윗을 통해 주식 10% 매각 언급을 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이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일본 머스크 CEO의 트윗에 앞서 이미 로빈 덴홀름 회장을 포함해 킴발 머스크, 아이라 에린프리스 등 회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테슬라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해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헤프닝으로 읽히지는 않는다.

# 중국 ‘요소’ 긴급수입 협상, 요소수 대란 해소될까 =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소통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기존 계약한 물량 1만8700톤에 달하는 요소가 중국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는 요소수를 만드는 원료로, 정상적으로 국내에 반입된다면 2~3개월간 요소수 수요는 확보될 것이란 예상이다.

#반도체 정보, 美 추가로 요구할수도 =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이 고객사 정보 등 주요 기밀을 제외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가운데, 미국측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제출한 답변 내용이 미흡할 경우 추가로 정보 제출을 요구할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연방 관보사이트를 통해 SK하이닉스와 SK실트론 등이 제출한 자료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회사는 총 79곳이지만 삼성전자의 답변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기아차 ‘안전문제’ 내부고발자, 美 280억원 포상금 지급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 법인에 대한 정보 제공과 내부고발자에게 2400만 달러(한화 약 280억원) 규모의 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20여년간 엔지니어로 일한 김 모 부장은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엔진 결함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2016년 미 NHTSA와 한국 정부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

#미국 화이자, 모든 성인에 코로나19 ‘부스터샷’ 승인 요청 = 9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허용하도록 미 FDA에 긴급사용승인 수정을 요청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는 부스터샷의 효력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델타 변이가 유행이후 진행된 임상 3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스터샷의 접종 대상 확대를 요청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 나온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나온다. 오징어 게임을 지휘한 황동혁 감독은 8일 밤(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즌2를 계획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를 공식화했다.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 사업 부진 지속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매출이 상승했지만 롯데온은 3분기 영업손실 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180억원 늘었고, 매출 역시 14% 줄며 240억원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영업적자 확대 요인은 광고판촉비 증가(39억), 온라인 시스템 자산이관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37억), 마트 온라인 물류비용 증가(114억) 등이다. 롯데온 올해 3분기까지 누적적자는 1100억원 규모다.

#고해상도 포토레지스트 국내 개발, 상용화 성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0℃ 이하 공정온도에서도 픽셀 크기가 3μm 이하로 만들 수 있는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빛을 받으면 화학적 특성이 달라지는 포토레지스트라는 소재로 얇은 막에 세밀한 픽셀을 형성해 만든다. 포토레지스트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지만, 소재를 만들거나 이를 다루는 기술이 어려워 그간 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해왔다.

#게임업계 3분기 실적 부진, 펄어비스 매출 전년비 18.5% 감소 = 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으로 공시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74.8%, 당기순이익도 3.5% 각각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81%로 나타났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131억원, 129억원,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51%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26.7% 증가했다.

#이건희 기증관(가칭) 서울 송현동에 = 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미술품 컬렉션을 상설 전시할 기증관이 서울 광화문 인근의 송현동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가 송현동 땅 일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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