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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B2B 솔루션 진출…中企용 '비즈니스 에센셜' 공개

백승은
- 내년 봄 정식 론칭 예정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미국 내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비즈니스 에센셜’을 공개하고 이날 무료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정식 출시는 내년이다.

이 서비스는 직원 수 5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 내 IT 담당자는 서비스를 통해 직원을 관리하고 회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사설망(VPN)을 설정할 수 있다. 무선랜(와이파이, Wifi) 비밀번호나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월정액으로 운영한다. 2.99달러(약 3500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3개 장치와 최대 2테라바이트(TB) 용량의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애플케어플러스’를 추가할 경우 전화 상담을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수리할 일이 생길 경우 기술자가 4시간 이내로 현장에 도착한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내년 봄에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국가별 출시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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