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업 레드햇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애저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자동화된 운영체제(OS) 구성, 애플리케이션(앱) 프로비저닝, 네트워크 자동화, 코드형 인프라(Iac, Infrastructure as code)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97%의 기업은 기업 전반에 자동화를 도입하는 데 장벽이 있다고 답했다. 2023년까지 적절한 도구와 기술을 갖춘 정보기술(IT) 팀과 보안팀, 데브옵스(DevOps) 팀 구성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IT 자동화 작업이 지연되거나 실패하리라는 예측이다.
레드햇은 신규 출시한 애저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이 IT 조직이 겪을 사용자 오류를 최소화하며 어려운 작업을 규모에 맞게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드햇 앤서블 사업부문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 조 피츠제럴드(Joe Fitzgerald)는 “지금은 자동화의 시대. 제조에서 물류에 이르는 여러 영역에서 자동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규모의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운영 확장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앱 수명 주기의 모든 측면을 대규모로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 제공과 관계없이 실행해야 하는 수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