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캐릭터 애니메이터’, ‘애프터 이펙트’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주요 동영상 편집 제작 도구의 업데이트를 20일 공개했다.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STT, Speech to Text)하는 기능과 캡션 워크플로우 기능이 추가됐다. 프리미어 프로 텍스트 패널에서 시퀀스에 포함된 모든 타이틀과 텍스트를 순차적으로 검색하고, 탐색 및 바꾸기를 통해 맞춤법을 검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애플 M1용 프리미어 프로는 신규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통해 4K 및 8K 프로레스(ProRes) 포맷 인코딩 성능이 최대 5배까지 향상됐다. 고해상도의 HEVC 포맷의 경우 맥OS 12(몬터레이)를 사용하는 모든 애플 실리콘 맥에서 더 빠르게 작동한다는 것이 어도비 측 설명이다.
캐릭터 애니메이터에는 소셜미디어 콘텐츠나 튜토리얼 영상 등 캐릭터가 등장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퍼펫 메이커(Puppet Maker) 기능, 웹캠이나 연결된 카메라를 사용해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 표정, 몸짓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기능 등이 추가됐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애프터 이펙트의 신규 범용 텍스트 엔진과 맥슨 시네마 4D R25의 풀 버전을 지원하는 시네마 4D 라이트 최신 버전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