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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S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03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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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운영사인 다날핀테크가 S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SDB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유명한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와 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 등의 지분을 보유한 전문 투자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후 현재 3000억원대 자산 규모로 성장했다.

SDB인베스트먼트는 가상자산 간편결제 분야에서 페이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 핀테크 측은 SDB인베스트먼트의 해외 네크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플랫폼 사업,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10만 개 가맹점, 250만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코인은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메타버스에서도 페이코인(PCI)을 기축통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가진 가치와 무궁한 가능성을 증명하게 됐다”라며 “이를 원동력으로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NFT, 메타버스 등 가상자산 활용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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