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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XR 적용”…CJ온스타일,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 개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3 1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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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리얼 커브드 LED 스크린 도입해 패션 신상품 방송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J온스타일이 새로운 영상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열었다.

CJ온스타일은 리얼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화질이 뛰어나고 곡면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역동적인 영상 구현에 최적이다. 가로 24.6m, 세로 4.05m로 업계 최대 규모다.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방송은 방송 중간 배경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고 가상현실(VR) 기술도 적용된다. 가상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에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확장현실(XR)은 방송 몰입감을 높인다.

CJ온스타일은 패션 상품 봄·여름(SS) 시즌 상품 출시 방송에서 매장에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14일에 예정된 CJ온스타일 패션 더엣지와 세루티1881 펨므 방송에서 상품 색상·스타일·질감에 맞춘 배경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온스타일은 방송 퀄리티를 높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통해 연간 세트 폐기물량의 약 3분의 2 정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 온스타일 박승표 TV커머스사업부장은 “앞으로 홈쇼핑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 판매 방송에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고객 비대면 쇼핑 경험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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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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