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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원격근무 강력권고…모든 대면활동 금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방역 강화 고삐를 죄고 있다.

4일 네이버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2월 말까지 원격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며 업무 활동과 사내 공간‧시설에 대한 방침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대면 회의, 출장, 회식 등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했다. 사옥 내 각종 공간과 시설의 경우, 운영을 중단하거나 일부 축소한다. 사옥에 출근한 임직원 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된다면, 사내 병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2020년 2월부터 구성원 안전을 위해 전체 원격근무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계속해서 원격근무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오미크론 출현 이후 정부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원격근무를 강하게 권하고 있으며, 사옥 출근이 필요한 경우 조직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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