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터키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투르크 텔레콤에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투르크 텔레콤은 터키 내 수백만명에게 모바일, 인터넷, 전화, 유선전화, 도매 및 소매 광대역 서비스, TV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레드햇은 투르크 텔레콤과 협력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최적화하고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합하도록 지원했다. 레드햇 컨설팅과 레드햇 교육은 투르크 텔레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부터 가치를 얻고 마이크로서비스와 지속적통합/지속적제공(CI/CD)을 통해 보다 민첩해지도록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투르크 텔레콤은 30개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앱)을 오픈시프트로 이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플랫폼에서 10개의 앱이 실행되고 있다. 한 예로 게임 유통 플랫폼인 ‘플레이스토어’의 성능은 오픈시프트로 이전한 이후 최대 30%까지 증가했다.
레드햇 글로벌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사장 오노레 라부데뜨(Honoré LaBourdette)는 “레드햇은 투르크 텔레콤이 확장, 프로비저닝 및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핵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비용 및 운영을 간소화하도록 긴밀히 협력했다”며 “투르크 텔레콤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출시하고 온디맨드 방식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