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산불 피해복구에 팔 걷은 게임사…엔씨·펄어비스, 성금 기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8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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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구호 성금을 기부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다.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0년 2월 코로나19 구호 성금 20억원,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도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됐다. 이는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 기부에 이어 ▲매년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지원금 1억원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 지원금 1억원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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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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