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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2022' 개막∙∙∙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망, 10일~11일 이틀간 코엑스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오늘(10일)부터 이틀 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2(Medical Korea 2022)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메디컬코리아 2022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협력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글로벌 보건의료 정책과 관리포럼 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협력이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앙아시아 각국 대사들과 코로나19이후 보건의료 협력 의제를 논의하는 간담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 간 RNA기반 백신 및 치료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VR∙AR 체험관으로 조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은 3월 13일 일요일까지 오프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개최 첫날인 오늘은 경제와 산업, 사회 전반에 핵심 키워드로 등장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 현실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0일 2시 ‘메타버스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새로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촉발된 메타버스가 보건의료계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보건의료에서 메타버스가 보다 잘 구현되기 위한 과제와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메타버스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산업의 변화와 발전,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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