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지난해 매출 1조 넘었다…비덴트 기업가치까지 ‘껑충’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매출 1조 108억원을 기록, 창립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14일 빗썸 대주주 비덴트는 빗썸이 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업가치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빗썸의 성장으로 비덴트의 기업가치도 크게 뛰었다고 비덴트 측은 강조했다.
비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2242억 368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72%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또 최근에는 관계사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통해 4000억원 현금 실탄도 확보했다. 비덴트를 이를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및 메타버스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FT 및 메타버스를 신규사업 목적에도 추가했다.
비덴트 관계자는 “관계사를 통해 확보한 4000억원 현금 실탄으로 메타버스, NFT 및 저작권, IP등 관련 기업들에 공격적인 투자 및 전략적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을 투트랙으로 성공시켜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도 NFT 및 메타버스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빗썸은 메타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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