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신형 SUV 공개…“2023년엔 완전 전동화(EV) 모델 출시, 테슬라와 경쟁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스텔란티스의 명품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가 신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그리칼레'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모델은 당초 지난해 11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으로 출시가 4개월 가량 미뤄졌다.
이번에 선보인 마세라티 SUV '그리칼레'(Grecale)는 300마력, 330마력 4기통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 2종과 최고 시속 285km의 고성능 530마력 가솔린 V6 총 3개 모델이다.
길이 4.859미터(m)이며 초기 판매가격은 약 7만4000유로~11만1000유로(8만1000달러~ 12만2000달러)이다. '그리칼레'는 포르쉐의 카이엔과 마칸, 메르세데스(MBGn),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Discovery)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이 차의 완전 전동화 버전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인데, 완전 전동화가 이뤄지면 경쟁사는 테슬라로 확대된다.
한편 마세라티는 오는 2025년까지 대당 가격이 20만 유로가 넘는 슈퍼 스포츠카 MC20을 포함한 각 모델의 이른바 '폴고레' 의 완전 전동화 버전을 제공하고 오는 2030년에는 전 모델의 완전한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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