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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엔비디어 GTC서 'AI휴먼' 기술 공유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딥브레인AI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개발자 컨퍼런스로 불리는 '엔비디아 GTC 2022'에 참가해 AI 휴먼 기반 연구 성과와 기술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는 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라이브 세션으로 열렸다. 딥러닝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로보틱스 기술 등 500개 이상 라이브 세션에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참석자들과 함께 관련 의제들을 논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딥브레인AI에서는 채경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영상, 음성 기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AI 휴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채경수 CTO는 AI 휴먼과 사람 간 실시간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딥브레인AI의 립싱크 영상 합성 기술을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독자적인 인공 신경망 구조 설계를 통해 실시간의 4배 속도로 고해상도 화질 립싱크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술과 함께, 엔비디아 딥러닝 추론 최적화 SDK인 '텐서RT(TensorRT)'를 적용GO 합성 시간을 1/3로 단축하는데 성공한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딥브레인AI는 '디지털 휴먼과 대화형 인공지능' 세션 패널로 참가해 AI 휴먼 기술 및 구체적인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딥브레인AI의 AI 휴먼 기술 활용 사례 및 향후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딥브레인AI 채경수 CTO는 "AI 휴먼을 구현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영역이 영상과 음성 합성인데, 딥브레인AI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고품질 영상 합성 시간을 실시간의 1/12로 단축시킨 성과를 이번 GTC에서 알리게 됐다"며 "향후 AI 휴먼을 기반으로 한 다각적인 기술 개발 및 연구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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