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에코프로, 中 GEM 니켈사업 지분 9% 인수

김도현
- 양극재 원재료 공급망 강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소재사 에코프로가 중국 GEM으로부터 인도네시아 QMB 니켈사업 지분 9%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재료 안정적 조달 차원이다.

GEM이 대주주인 QMB는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연 5만톤(니켈금속 기준)의 니켈 중간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GEM와 에코프로는 장기 오프테이크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현지에서 추가 협업이 예상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매매계약을 통해 에코프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가 미래 전략산업인 2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K-배터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에코프로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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