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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리브랜딩 진행…"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핀테크 기업 센트비가 리브랜딩을 통해 상징 로고와 컬러를 전면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트비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단순 해외송금 기업이 아닌 외환 분야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센트비 측은 설명했다.

센트비의 새로운 슬로건 ‘외환을 더 쉽고 간편하게(Simpler, Smarter, Better.)’는 센트비가 복잡한 절차나 비싼 수수료 없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외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트비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3가지 핵심 가치로 ▲완성된 안전성(Excellent Stability)’ ▲‘최적의 편리함(Optimal Convenience)’ ▲‘진심 어린 지원(Sincere Support)’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센트비는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실현하고, 혁신 금융 IT 기술 도입을 확대해 편리할 외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새로운 시각적 상징이 될 센트비의 로고는 기술과 금융, 고객과 센트비의 상호 작용을 의미하는 ‘S’자 변형으로 묘사됐다. 로고 색상은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짙은 블루 컬러를 활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개인과 기업들이 외환 관련 금융 업무를 볼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외환(FX)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센트비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가 주요 대상이었던 소액 송금 서비스에서 기업 해외결제, 글로벌 송금·결제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 외환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외 변호사를 포함한 인하우스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싱가포르 PG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법적 기반도 확대해왔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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