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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에 장갑차 생산센터(H-ACE) 만든다… 착공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8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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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한화그룹계열의 방산기업인 한화디펜스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호주 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양국 정·관계인사 및 방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제곱미터) 부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생산시설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3만2000㎡ 규모의 생산 공장과 1.5㎞ 길이의 주행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R&D 센터 등 각종 연구·시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화디펜스와 호주 정부가 체결한 1차 자주포 공급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가 생산돼 오는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호주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방산도입 사업인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의 결과에 따라,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의 생산도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사업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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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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