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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셜벤처 6개 기업 선정해 최대 1억원 지원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공모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6개 지원 기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적으로 총 10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으며, 3차례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6배 많은 기업들이 지원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소셜벤처 ‘잇그린’은 최근 카페 및 음료 매장 등에서 활용되는 ‘다회용기’ 활용 범위를 확장해 각종 음식점과 제휴를 맺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달용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KT의 지원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회용기 회수 절차 개선 및 ICT 기반 회수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6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6개월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실현금과 KT의 기술 및 경영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에는 50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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