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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기 배터리 재활용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8 1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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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환경산업기술원·자원순환사회연대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청소기 배터리 재활용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 폐배터리를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거한다. 제조사는 상관 없다.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구매 3만원 할인 또는 배터리 구입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LG전자만 봐도 해당 제품에 공급한 배터리는 작년 기준 연간 13만개가 넘는다.

LG전자는 회수한 배터리에서 희유금속을 추출해 재사용할 계획이다. 코드제로A9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 31.91그램(g) ▲코발트 4.21g ▲리튬 6.06g ▲망간 2.04g을 회수할 수 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가전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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