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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분기 기준 매출 최대…특허이익 확대

윤상호
- 매출액 21조1114억원 영업익 1조8805억원
- H&A사업본부, 매출액 7조9702억원…역대 최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매출액도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21조1114억원과 영업이익 1조880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7.5% 전년동기대비 6.4% 상승했다.

2분기 연속 매출액 20조원대다. 영업이익은 일시적 특허수익을 포함했다. 이번 분기 기타 영업이익은 8689억원이다. 이에 힘입어 4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H&A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702억원과 447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2.2% 전년동기대비 18.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84.9%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50.6% 줄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장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4조649억원 영업이익은 188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8.5% 축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4% 확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5.8% 높지만 전년동기대비 52.3% 낮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6분기째 4조원을 넘었다.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8776억원과 6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3.3% 전년동기대비 8.5% 많다. 영업손실은 지속했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167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1.3% 전년동기대비 23.7% 크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66.6% 감소했다.

한편 2분기는 불확실성이 이어진다. 원가 인상 요인도 그대로다.

LG전자는 생활가전 TV 주력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도 늘린다. H&A사업본부는 실적 상승세를 유지한다. HE사업본부는 전년동기 수준 매출을 기대했다. VS사업본부는 수주에 주력한다. BS사업본부는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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