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306억원…전년비 91%↑

김도현
- ‘ALD 기술’ 적용 범위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방산업 상승세로 호실적을 거뒀다.

3일 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24.3% 감소 전년동기대비 4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9.7% 축소 전년동기대비 90.6%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설비투자 증가 및 고객 다변화가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이라며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체계를 통해 최소화했다. 제품 가격경쟁력과 납기 경쟁력을 지속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핵심인 원자층증착(ALD) 기술을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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