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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다찌,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능형 ESS 통합관리시스템 수주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히다찌(대표 이석희)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의 지능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진행된 입찰에는 LG히다찌를 포함한 총 3개 업체가 참여, 입찰 결과 ESS 전문업체 대건소프트와 빅데이터 전문업체 위세아이텍으로 구성된 LG히다찌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지능형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ESS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상시안전관리를 통해 화재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LG히다찌 컨소시엄은 IoT 기술 기반의 ESS 장비 개발과 온라인 무정전 검사업무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ESS 안전분석시스템, AI 기반의 통합관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고, 이 모든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3년 1월부터 본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화재 사고 이후 ESS 시장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해 6월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등 ESS 안전 관리 강화에 힘을 쏟아 왔다. 이번 ESS 관리체계 수립 및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탐지하여 ESS 안전성 강화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LG히다찌 공공사업본부장은 “지능형 ESS 통합관리시스템은 IoT,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 전문 파트너와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ESG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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