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각 기준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2’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6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및 전시회다. 올해는 ‘변화(Transform)’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정보보호 산업의 세계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넷앤드 ▲모니터랩 ▲스텔스솔루션 ▲스파이스웨어 ▲시큐레터 ▲S2W ▲에이아이에스페라 ▲에프원시큐리티 ▲이와이엘 ▲쿼드마이너 등 10개 기업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한다.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는 사전 간담회를 통해 북미 진출 전략 제시, 사전 기업 홍보, 현지 제품 전시 지원이 제공된다. 또 바이어 발굴 및 매칭,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1:1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 및 안정적인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KISIA는 한국 공동관 추진과 함께 ‘RSAC 2022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에게는 전시회 참관과 더불어 해외시장 탐색 및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KISIA는 참여 기업들이 최신 글로벌 정보보호 트렌드, 기술 및 제품 동향 등을 파악하고 해외 정보보호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 컨퍼런스는 세계 정보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해외 파트너쉽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