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1일 치워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0곳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곳은 접전이 예상된다.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전반적으로 우세를 보였다. 서울은 오세훈 후보가 58.7%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 경기도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6%p차로 앞서며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성남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 투표자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6~3.4%포인트다.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147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시도별 ±1.5~2.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