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유니타스, 씨도코리아 자금세탁방지(AML) 사업부문 합병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유니타스(대표 조재덕)가 금융 컴플라이언스와 IT솔루션 제공사인 씨도코리아의 자금세탁방지(AML) 사업부문을 합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그동안 주로 WLF(Watch List Filtering)부문에 주력해 오던 유니타스는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다우존스(Dow Jones)사의 워치리스트(Watch List) 부문 한국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유니타스는 퍼지 매칭(Fuzzy Matching) 엔진의 글로벌 기업 이스트네츠(EastNets)의 세이프워치(SafeWatch) 필터링엔진과, 자체 개발한 GRC.Lab 필터링엔진,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필수적인 다양한 외부데이터의 자동 피드(Feed) 시스템인 오토피드(Auto-Feed) 등 WLF(Watch List Filtering)부문의 핵심솔루션을 자체 보유한 전문업체이다. 

유니타스의 조재덕 대표는 “그 동안 14년째 40여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의 WLF 시스템을 구축,서비스 하면서 AML시스템의 거래모니터링 부문 등은 국내외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왔었는데, 이번 합병을 통해 AML 시스템 전반에 걸쳐 컨설팅에서부터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덕 대표는 “특히 씨도코리아의 AML부문 전문인력과 함께 주요 고객사들의 유지보수지원도 함께 인수함에 따라, AML부문의 경험 증대와 시너지 창출은 물론, 카드사, 자산운용사,저축은행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새로운 분야로 유니타스의 컴플라이언스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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