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솔루스바이오텍, 로레알에 세라마이드 납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15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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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세계 1위 고객사 확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솔루스바이오텍이 대형 고객사를 잡았다. 세계 1위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대상이다.

15일 솔루스바이오텍(대표 서광벽)은 로레알 그룹에 세라마이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성과다.

세라마이드는 솔루스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소재다. 보습 유지 효과가 특징으로 피부와 두피 케어 제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랑콤, 입생로랑, 키엘, 라로슈포제 등 로레알 그룹 산하 주요 브랜드 제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솔루스바이오텍은
솔루스바이오텍이 로레알 그룹의 공급사로 선정된 배경으로 ‘클린뷰티’와 ‘비건뷰티’에 특화된 국제 인증 획득 이력이 꼽힌다.

앞서 솔루스바이오텍은 유럽연합 규격인 EFfCI-GMP 인증을 통해 화장품 원료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코스모스 에코서트와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각각 유기농 인증과 비건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로레알 공급망 진입 배경이다.

최용진 솔루스바이오텍 본부장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며 “자연 유래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서 친환경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능성 신소재 개발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바이오텍은 ▲화장품용 ▲의약품용 ▲건강기능식품용 기능성 지질을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회사다. 지난해 10월 솔루스첨단소재에서 물적분할했다. 최근 매각 관련 소문이 돌았으나 솔루스첨단소재는 “자회사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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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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