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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가상자산거래소 1만개 일자리 창출 가능할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및 지방 거점 오피스 등에 모두 1만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두나무는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지방·IT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 두나무는 우선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광역시에 지역 거점 오피스를 설립하고 지역별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외 지역에 총 1000여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UP스타트 인큐베이터', 'UP스타트 플랫폼' 프로그램 등을 마련, 유망 스타트업 500곳을 육성해 약 8000여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적극적인 개발자 채용을 통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FCC 인증 완료…전작과 차이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 Z폴드4’로 추정되는 제품에 대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FCC 보고서에 의하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가 채택됐고 램은 12기가바이트(GB)입니다. 저장공간은 ▲256GB ▲512GB ▲1테라바이트(TB)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하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 슈퍼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후면 카메라 3개는 각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습니다. 5G와 무선랜(Wifi,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지원하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S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정보유출자(팁스터) ‘테크톡TV’가 유튜브를 통해 Z폴드4의 모습을 유출하기도 했는데요, 영상 속 Z폴드4의 디스플레이 중앙에는 주름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또 멀티 태스킹을 더 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스와이프’ 기능이 적용돼 손가락을 화면 중앙에 그으면 한 번에 분할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테크톡TV는 Z폴드4의 출고가가 전작과 같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Z폴드3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입니다.

“우주의 비밀 풀릴까”…나사, 제임스웹이 찍은 풀컬러 이미지 공개

우주의 비밀은 풀릴 수 있을까요?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은하로 가득 차 있는 우주의 깊은 모습을 포착했는데요. 나사(NASA)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찍은 첫 풀 컬러 우주 이미지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빌 넬슨(Bill Nelson) 나사 국장은 이 사진을 놓고 “수백개의 점, 줄무늬, 나선 및 흰색, 노란색, 주황색 및 빨간색 소용돌이가 있는 분주한데, 우주의 작은 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웹은 나사와 유럽우주국, 캐나다우주국(CSA) 등이 100억달러(13조원)를 투자해 공동 개발한 웹 망원경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우주망원경 중 가장 좋은 관측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주가 찍힌 이미지에 대해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진이 공개된 날을 역사적인 날이라고 꼽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진은) 130억년 전 우주 역사상 가장 오래 기록된 빛, 즉 130억년 전 기록에 나온 가장 오래된 빛을 보여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12일(현지시각) 열릴 행사에서는 은하단 4곳이 추가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한 달, 사용자는 얼마나 지갑을 열었나?

아이지에이웍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블리자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이모탈’이 지난달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용자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디아블로이모탈 매출 순위는 4위로, 월간활성사용자 평균지출액(ARPMAU)은 1만3431원으로 집계됐어요. 앱 마켓별 매출 비중은 구글플레이(42.5%)가 가장 높았습니다. 원스토어(41.2%), 앱스토어(16.3%)가 뒤를 이었네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도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MAU 83만3020명을 기록하면서 10위에 안착했습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출시 당일 일간활성화사용자(DAU)수는 41만명에 달했습니다. 우마무스메 주 사용자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사용자 68.7%가 남성이며, 20대 남성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 46.9%에 육박했답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리니지M·리니지W·리니지2M)는 지속적으로 앱 마켓 종합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네요. 리니지 시리즈는 각각 종합매출순위 ▲1위(리니지M) ▲2위(리니지W) ▲5위(리니지2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리니지M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종합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홈트족’ 잡아라…삼성·LG·애플, 피트니스 사업 ‘각축’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와 운동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가 각광 받았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뷰리서치는 세계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규모가 2018~2026년 사이 약 약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등이 홈트족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근 LG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사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하면서 홈트레이닝 앱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르면 오는 9월 앱 출시 예정인데요, 월 구독료는 2~3만원 연간 구독료는 20~30만원대입니다. 유료 회원으로 등록하면 스마트밴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식단이나 수면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피트니스캔디는 2023년 목표로 유료 회원 수 5만명, 목표 매출액 100억원을 잡았습니다. 2025년에는 100만명, 5000억원을 목표로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 손잡고 ‘삼성 홈 피트니스’를 출시했습니다. 화면을 통해 전문 트레이너 동작을 따라하고 운동 시간이나 소모 칼로리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편 애플의 '피트니스플러스' 앱은 피트니스캔디와 더 흡사한 형태인데요, 작년 하반기 애플은 피트니스플러스 제공 국가를 확장하고 영상도 1200개가량 대폭 업로드하며 서비스를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보이고 있어 다시 수요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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