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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제품 설계·개발 지원 ‘앤시스 2022 R2’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는 물리적인 환경, 엔지니어링 과제 등 차세대 제품 설계를 지원하는 ‘앤시스 2022 R2’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시스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제품은 예측 가능 범위의 분석,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최적화 및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확장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가령 ‘앤시스 그란타 솔루션’은 엔지니어가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재료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뮬레이션 및 컴퓨터 지원 설계(CAD) 툴에 최신 지속 가능성 데이터를 표시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은 각자 속한 산업에 맞춰 친환경 설계 전략의 일환으로 재료 선택에 대한 최적의 관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인 ‘앤시스 스피오스’에는 렌즈 뒷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새로운 광학 기능이 추가됐다. 자동차 조명 설계자의 경우 특정 빔 패턴을 생성하는 렌즈를 제작하고 일반적인 조명 산업에서도 맞춤형 패턴을 만들어 빛 공해를 제어하는 등 설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앤시스 2022 R2는 물리 해석과 다분야를 연결하는 확장성으로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앤시스 엘에스-다이나’는 자동차 충돌, 전자 장비 낙하 테스트, 에어백 전개 및 충격 해석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새롭게 출시된 최신 릴리즈에는 엔지니어가 광범위한 매크로 스케일 드롭 테스트 내에서 인쇄 회로 기판(PCB)의 솔더볼 피로도를 예측하는 데 사용하는 특허 출원 기술이 포함돼 있다.

앤시스의 셰인 엠스윌러(Sheane Emswiler)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 2022 R2는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관점을 결합하여 경쟁업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제품 성능을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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