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아크서브, SaaS 백업 제품 확장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솔루션 기업 아크서브는 마이크로소프트(MS) 365와 다이나믹스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세일즈포스, 애저 액티브 등 환경에 대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백업 제품을 확장했다고 4일 밝혔다.

아크서브 SaaS 백업은 자동화된 클라우드-클라우드 백업 및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블록체인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한 클라우드 데이터의 불변 백업, 유휴 상태 및 전송 중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인증(MFA) 등의 기능을 갖췄다.

SaaS 워크로드에 대한 확장성과 사용하기 쉽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아크서브 SaaS 백업은 동일한 지역에 최소 2개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백업 복사본 4개를 항상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전 세계 5개 데이터센터 중 하나에 저장되고, 이를 위한 초기 설정 시간은 5분 가량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크서브 마케팅 총괄 부사장 플로리안 말레키(Florian Malecki)는 “중요한 데이터가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동함에 따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데이터 보호 정책과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크서브 SaaS 백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서브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4%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 및 복구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있다고 답했다.

아크서브 측은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가 사람에 의한 실수, 의도적인 삭제, 프로그램 문제, 사이버공격 등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IT) 담당자들이 데이터에 대한 책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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